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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와 자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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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잘 만들었습니다) 한 달 전 투명한 창을 띄워 그림을 그리거나 글씨를 쓰는 맥용 앱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이전에도 필요해서 잠깐 생각했던 내용인데 창 투명화를 찾아보니 생각했던 것보다 복잡해서 접어둔 것이었습니다. 근데 갑자기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시도해보니 어쩐지 의외로 간단했습니다. 오히려 당시 애를 먹었다고 생각했던 투명한 창보다는, 최적화와 투명창의 그림자 깨짐 문제 등 자잘한 것들을 해결하는 데에 대부분의 시간을 쏟았습니다. 특히 그림그리는 걸 벡터로 했고(굳이?), 지우개도 벡터 마스킹으로 해서(굳이?) 복잡해졌습니다. 사실 벡터로 했던 데에 딱히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닌데, 하고 나니 좋은 점들이 있었습니다. 가볍다. CAShapeLayer를 사용했기 때문에 ..
리눅스를 맥에서 돌리는 데 성공한 아사히 리눅스 프로젝트의 성과를 이어 m1n1 하이퍼바이저를 사용해 M1, M2 그리고 미래의 애플 실리콘칩까지 ARM64기반 맥에서 윈도우즈를 돌리려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Welcome to the Apple Silicon Windows project m1windowsproject Project maintained by amarioguy Hosted on GitHub Pages — Theme by mattgraham Welcome to the Apple Silicon Windows project Keeping things simple, the goal is to hopefully run Windows on Apple’s M1 and M2 chips (and 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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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널 창을 여러 개 쓰다보면 (한 창만 쓰는 사람은 이해 못하겠지만...) 맥에서는 (리눅스에 비해) 창 전환이 좀 불편합니다--물론 윈도우즈는 논외로--. ⌘⇥(커맨드 탭)으로 앱을 전환하거나, ⌘`(커맨드 백틱)으로 동일 앱 내 창 전환을 하거나 iterm같은 앱의 자체 단축키를 이용하는 방법 뿐입니다. 이를테면 터미널과 웹페이지를 마우스 없이 왔다갔다 하기가 불편합니다. 검색과 코딩을 수시로 오가야 하는 플로우에서 방해가 아닐 수 없기 때문에 반 년 전 이 앱을 만들었습니다. 간단할 줄 알았지만,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기에 많이 API를 우회해야 했습니다. 개발하는 동안 개척자가 된 기분을 느꼈죠... 놓아뒀다가 다시 다듬고, 이 참에 앱스토어에까지 올리려 했는데, 글로벌 키 인풋을 받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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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space를 눌러 spotlight에서 automator를 실행한다. 2. Quick Action을 선택하여 automator document를 생성한다. 3. workflow receives를 no input으로 설정하고, run applescript를 드래그 앤 드롭하고, 본 글 최하단에 쓰여진 applescript를 붙여 넣는다. (필수) BenQ EW3270U를 system preferences > displays 작업표시줄에 뜨는 본인 모니터의 이름으로 변경한다. (선택) set portrait to value of options is _270에서 _270을 전환하고 싶은 각도(_90, _180)로 변경한다. 4. 적당한 이름으로 저장하고 system preferences > k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