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22

키노트에는 별 내용도 없고, 재미도 없어 실망하며 대충 봤고

컨퍼런스 비디오들에서 잃은 흥미를 만회하는 중이다.

 

관심이 가는 부분은 우선 아래 정도.

• 아이패드의 드라이버킷(usb-c를 사용해 아이패드 지원 하드웨어 개발이 가능해진다)
• 아이패드의 스테이지 매니저; 아이패드가 확실히 컴퓨터가 되어간다
• 제네릭 타입 추론이 아주아주아주 빨라짐
• 프리뷰 화면이 나아짐(원래 후져서 안 썼는데 진실인지 확인해봐야겠음)
• 스위프트 regex 문법 추가
• 스위프트UI 업데이트
• matter 표준 지원 추가
• 암호없는 로그인 기술 passkey (FIDO 표준) 추가
• Metal3
• MetalFX 업스케일링

Meet passkeys - WWDC22 - Videos - Apple Developer

패스키는 현명한 개발자들이라면 바로 도입해야 할 기술이다.

구글이나 페이스북처럼 개인정보로 먹고사는 기업이나 마케팅회사가 아니고서야

개발자에게 개인정보란 사실 관리하기 귀찮은 짐덩이에 불과하다.

다만,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한동안은 기존의 암호password와 병행해야 할 듯싶다.

 

사용자에게는 암호 기억하는 것이 상당히 짜증나는 일인 걸 말할 필요도 없다.

최근에는 애플의 암호 추천 및 자동기억 기능으로 번거로움을 줄였지만

긴 암호를 지원 안 하는 사이트에 가입할 때라면 그마저도 잘 작동하지 않곤 한다.

아무튼 이런 건 누구나 쌍수 들고 환영할 일이다.

 

암호로 FIDO 인증  |  Google ID 플랫폼  |  Google Developers

아이패드의 스테이지 매니저를 위해 wwdc 전에 m1 아이패드에어로 업그레이드 해두었다.

개발자로서 나도 웹 개발처럼 반응형 UI를 만들어야 한다니 좀 슬프기도 하다(풀 스크린 전용으로 개발도 가능하다).

 

애플이 regex를 레겍스로 발음해서 너무 놀랐다.

레젝스로 불러오던 내가 틀린 건가 찾아보니 다들 레젝스라고 부른다더라.

애플이 애플한 것. 

 

1년 동안 다음 번 업데이트에선 vim 모드 개선해주겠지 했는데 결국 안 하는 것 같다.

XVim으로 다시 옮겨가야겠다는 생각을 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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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요약 영상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