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와 자장가

[셈틀체semteulche] 광고 시작 본문

개발/결과

[셈틀체semteulche] 광고 시작

eastriver 2023. 2. 24. 20:21
728x90

가난한 셈틀체의 통계

후원 직후 텀블벅에서 제공한 통계를 보니 절대다수가 텀블벅 내에서 후원을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itch.io와 섞인 기억의 오류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시엔 어떤 링크를 타고 들어왔는지 제공했던 것 같은데, 개인정보 보호법으로 일정 기간이 지난 후 확인을 못하는 건 아닌지)

 

동화 속 세상이라면 가만히 있어도 텀블벅 이후에 옮겨간 itch.io에서 지속적인 수입이 있었겠지만 그 이후 세 개만 팔렸습니다.

구매 전환율을 따지기 이전에 itch.io에서 제공하는 유입통계를 보면,

사람들이 방문을 안 한다. 보통 일일방문횟수는 한 비트에 저장이 가능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저기 22일 이후 급격히 증가한 방문 수는 무엇일까요?

 

(이제서야) 트위터 광고를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짜잔.

사람들에게 글꼴을 사라고 종용할 수는 없겠지만,

사람들이 셈틀체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것은 문제라고 생각했습니다.

 

왜 트위터

광고 플랫폼으로 트위터를 선택한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 첫째, 관심사를 공유하는 이들 사이서 확대재생산이 가능하다.
  • 둘째, 구글 광고가 후지다.
  • 셋째, 정밀하게 타겟팅을 할 수 있다.

첫째는 물론 트위터의 리트윗 기능 덕분입니다. 일반적인 광고로는, 외톨이가 되고 싶지 않고서야 '내가 이 광고 보았는데 좋더라' 하고 친구에게 전하지 않으니까요.

두 번째 이유는 사실 셈틀체 트위터 광고를 진행 후, 보다 대중적인 프로젝트인 watson!을 위한 구글 광고를 진행하려다 알게 된 것입니다.

이건 다음글에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셋째로 트위터만큼 잘 뭉치는 플랫폼이 없으므로, 다른 곳에 비해 정밀한 타겟 설정이 가능하다고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글꼴에 돈을 쓰지 않는다'는 친구의 주장이 틀렸기를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개발 > 결과' 카테고리의 다른 글

[watson!] 맥용 투명 드로잉/노트 앱  (0) 2023.02.24
[셈틀체semteulche] itch.io 판매 시작  (0) 2022.10.23
[melonbrain] 한글 고정폭 글꼴  (0) 2022.06.16
[todoom] 할 일 목록  (0) 2022.06.09
[hocus] 맥 창 초점 전환  (0) 2022.04.30
Comments